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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9 10:37:07
  • 최종수정2019.04.09 10:37:07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건축공사장에서 용접과 용단 작업에 의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을 갖고 홍보에 나섰다.

주요 화재 사례로는 지난 2014년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화재원인은 용접작업으로 인명피해 124명(사망 9, 부상 115)이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또한 작년 2018년 인천 부평 주상복합신축공사 화재시에도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7명(사망 2, 부상 5)이 발생했다.

지난 3월 27일 오후 4시 30분께 용인시의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3명이 다치고 6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처럼 용접과 용단작업은 조금만 방심해도 큰 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 공사장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설치 지도,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및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유류·가스 등 위험물질은 별도의 지정장소에 관리하고 주위에 방치된 가연물은 안전한 장소로 이전 또는 제거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건축 공사장에서는 순간의 방심도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사장 관계인들에게 안전수칙과 작업시 유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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