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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우수조직 선정 영예

국비 20억원 인센티브, 유통기반 선진화로 새로운 도약 발판 다져

  • 웹출고시간2019.04.09 12:30:41
  • 최종수정2019.04.09 12:30:41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영동군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였던 사업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군비 및 자부담 등 과수원예분야 기반시설 및 유통분야에 총 868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원예산업의 전반적 계획으로, 본 계획이 승인된 지자체에 한해 국비를 지원한다.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지난 2017년 지역 원예산업의 기본 골격을 만든 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시에도 이행노력 및 거버넌스(협의회 운영)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기초생산자조직육성 및 연합마케팅 추진 지표에서도 2017년도 115억 원에서 2018년도 185억 원을 사업 집행해 60%이상 성장을 거두었다.

또한, 공동선별·공동계산 분야에서도 2017년도 70억 원에서 2018년도 111억 원을 달성해 57%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고루 우수 평점을 받았다.

평가결과의 인센티브로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자금으로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협경제지주 영동군 연합사업단으로 배정후, 영동농협 외 3개농협의 공동선별 출하회를 중심으로 농산물 출하를 위한 사전 투자비용 등 선도자금으로 요긴히 활용하게 된다.

이로써 영동군은 지역원예 전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기 수립된 종합계획에 의거 농업인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 협력과 공감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과일의 고장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선진 기술 보급으로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블루베리, 딸기 등을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소득 기반 조성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업의 명품화를 이끌며 '일등 농업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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