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4.04 13:40:26
  • 최종수정2019.04.04 13:40:2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중심지인 경로당 9곳을 금연경로당으로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곳은 옥천읍 양수2리, 동이면 평촌리, 안남면 연주1·도덕1리, 이원 개심·장화리, 군북 이백2리, 군서 동산여자, 청산 인정리 경로당이다.

이를 통해 군 전체 금연경로당은 모두 59곳으로 늘어났다.

실내 흡연 여부와 재떨이 설치 여부, 경로당 주변 금연 환경 조성상태 등을 현지 점검해 최종 선정했다.

금연경로당에는 현판 지원과 함께 건강증진용품 및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우선 배정된다.

금연경로당으로 선정된 곳에서는 모두가 흡연을 할 수 없다.

군보건소는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매년 1회 이상씩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현지점검 결과 단 한곳도 실내 흡연자가 없는 등 실내·외 금연환경이 쾌적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다. 2017년도 옥천군 지역사회건강통계를 보면 현재 흡연율은 2008년 26.3%에서 2017년 19.5%로(충북 21.8%, 전국 21.2%)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현재 비흡연자의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4년 6.2%에서 2017년 3.4%로(충북 3.8%)감소했으며, 현재 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4년 27.0%에서 2017년 11.1%(충북 18.6%, 전국 16.8%)로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 성과는 지역주민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금연을 실천하려는 자발적인 노력과 함께 군보건소의 찾아가는 금연교육과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의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의 결과라 볼 수 있다.

보건소 건강관리과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질병 없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려면 금연을 실천하고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청정마을 및 금연경로당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