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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중앙부처 대외협력 및 정부예산 확보위한 대외협력관 채용

  • 웹출고시간2019.04.04 13:40:55
  • 최종수정2019.04.04 13:40:5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전문임기제공무원인 대외협력관을 신설해 대외협력 강화와 정부예산 확보 등에 나선다.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중앙부처 대외협력을 위한 외부전문가 공무원 채용은 첫 사례다.

군은 정부나 국회 등에 대한 대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등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외부 전문가를 대외협력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학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국가, 국회, 지자체, 공공기관, 법인 등에서 중앙부처 대외협력이나 정부예산 확보 등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나 8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정했다.

공모 기간은 5일부터 24일까지로,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옥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자치행정과(043-730-3164)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에서는 지금까지 6급 상당의 일반직 공무원 1명이 정부청사와 국회 등을 오가며 정부예산 확보와 대외협력에 힘써 왔다.

하지만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앙부처 인맥 부족 등으로 대외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군은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외협력관 채용을 통해 일반직 공무원이 다가가기 어려운 중앙부처를 적극 공략하는 등 중앙부처 인맥 쌓기와 국비확보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외협력관은 중앙부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5급 상당의 전문임기제공무원으로 협력관의 격을 높였다"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의 입장에서 국비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적임자를 찾아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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