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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로 소비자 활짝

괴산서 내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농부시장 문전성시 개장

  • 웹출고시간2019.04.04 13:43:45
  • 최종수정2019.04.04 20:13:25

지난해 열린 문전성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오는 6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2019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문전성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중심의 농부시장으로, '바른 먹거리!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제철 채소와 양질의 가공식품, 친환경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으며 매듭공예,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등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도 이뤄진다.

또한 관내 음악동호회 공연과 함께 자체 바자회인 벼룩시장도 열리며 한여름에는 야간에도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동진천 더불어 장터'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풍년기원제, 대동놀이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일 오전 11시에 개장 기념 고사를 지내고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특히 개장 첫날에는 구매 고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인 유정란, 유기농 순두부, 유기농 콩나물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전성시가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는 물론 다양하고 알찬 행사들로 지역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어울림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전성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익창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열리고 있는 움직이는 농부시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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