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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감물·장연면 2개 마을 선정

  • 웹출고시간2019.04.04 10:49:11
  • 최종수정2019.04.04 10:49:1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9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2개 마을이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42억 원(국비 29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뽑힌 지역은 △감물면 오성리 구무정마을 △장연면 추점리 추점마을 등 2개 마을로, 충북지역 10개 마을 중 괴산군에서만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노후 슬레이트 주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이나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구무정마을과 추점마을은 마을 전체 건물의 60% 이상이 1960년대에 지어져 노후화가 극심한 곳으로 주택, 화장실, 창고, 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오는 2021년까지 3년 간 2개 마을에 대해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 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조성 △혐오시설(폐창고·폐축사) 정비 △노후담장 정비 등 경관·환경정비도 같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계기로 구무정마을과 추점마을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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