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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4 10:49:54
  • 최종수정2019.04.04 10:49:5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지력 증진 및 볏짚 환원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경 예산에 군비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총사업비 1억3천570만 원보다 8천430만 원 증가된 2억2천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볏짚 환원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오는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신청하면 된다.

ha당 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는 볏짚 환원 사업은 농가당 최소면적 0.1ha 이상 최대면적 4ha까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초 논타작물 참여 농가, 친환경인증 농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볏짚 환원 사업은 볏짚을 잘게 잘라 논에 뿌린 뒤 토양을 갈아엎어 지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벼를 재배한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한 농업인에 대해 현지 확인을 거쳐 이행 여부를 확인 후 오는 11월부터 보조금을 개인 농가별로 지급할 예정이므로, 농가에서는 부적격 판정으로 인해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가을갈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군비 추가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따른 농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업 경영비를 덜어 줘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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