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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취약지 친환경 방역돌입

기온 상승에 따라 감염병 해충 발생 예상
오는 10월까지 취약지 291개소에 대한 방역활동

  • 웹출고시간2019.04.03 11:30:47
  • 최종수정2019.04.03 11:30:47

3일 보은군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역 취약지 하수구를 소독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3일 취약지에 대한 친환경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 보건소는 방역차량 13대, 27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꾸려 오는 10월까지 방역 취약지 291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자연부락 단위로 조직된 247개 반, 817명의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해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 주변, 저류지, 하수도, 쓰레기투기장 등에 유충구제 및 살충·살균소독 등 대상별 '맞춤형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습성이 있어 모기 유충 1마리를 박멸할 경우 성충 300~500마리 이상의 박멸 효과가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모기 유충서식지 방역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모기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취약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응체계 구축으로 매개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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