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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수현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주거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9.04.02 11:22:58
  • 최종수정2019.04.02 11:22:58

증평군이 취약지역의 생활개선을 위해 수현마을을 정비한다. 수현마을 주민들이 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수현마을'(증평읍 남차1리)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 원 등 모두 27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현마을의 △노후된 경로당 및 새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철거 △슬레이트 주택개량 및 집수리 △담장정비 △재해방지시설 확충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약해 안전 및 생활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중에서 주민의 역량과 지자체의 의지 등이 높은 지역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수현마을'은 2016년 사업 공모에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마을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해 마을 공동 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또 역량강화교육과 선진마을 벤치마킹 등 꾸준하게 사업을 준비한 결과 3년 만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 "증평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돼 생활이 불편했던 수현마을이 살기 좋은 행복한 수현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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