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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강소농 경영 컨설턴트 지원',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 등

  • 웹출고시간2019.04.02 11:03:19
  • 최종수정2019.04.02 11:03:1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강소농 경영 컨설턴트 지원'사업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

먼저 '강소농경영 컨설턴트 지원'은 퇴직한 전문 농업경영인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촉진과 영농 노하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 반 12명을 꾸려 노동력 확보가 힘들거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력이 부족한 질병·고령·여성 농가의 신청을 받아 일손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적극 운영한다.

지난해 58곳에 498회를 투입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지난 1일부터 2개 반 6명이 농가 지원에 나섰다.

이들 사업에 추가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을 종료하기 전까지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농가와 근로자 매칭을 통해 일손돕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 실현으로 영농의욕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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