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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청사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눈길'

야간식별 용이,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

  • 웹출고시간2019.04.01 09:52:38
  • 최종수정2019.04.01 09:52:38

LED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게 된 영동읍사무소 건물.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야간식별에 용이하고 도시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내는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은 최근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민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군청과 읍사무소 청사 2개소에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화된 건물번호판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크기와 특성에 맞는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가시성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민간부분 신축건물에도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 응급상황 시는 물론 지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알기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주가 나만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원할 경우 설치신청서에 크기, 모양, 재질, 부착위치 등을 표기한 도면을 첨부해 신청해야 하지만, 설계도서에 반영하여 건축물의 허가·신고를 하면이를 생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8개 건축사무소에 건축 설계단계부터 계획에 반영해 주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군민의 인지도와 사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관과 가시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는 만큼 민간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홍보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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