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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한 증평군의원, 환경친화적 지역발전 위한 상시협의체 필요

  • 웹출고시간2019.03.31 13:05:38
  • 최종수정2019.03.31 13:05:38
[충북일보=증평] 우종한 증평군의회 의원이 환경친화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상시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142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환경친화적 지역발전을 위한 상시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우 의원은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증평군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소음과 악취, 폐기물 등의 환경파괴 현상에 대해 군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개발의 방향은 환경우선의 성장 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기관리권역에 충북을 포함시키는 방안과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도입 등 중앙정부가 관련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증평군이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각종 지역개발사업 시 정책 자문을 위한 지역 내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우 의원은 "지난 과거 성장위주의 지역개발 정책이 군의 발전을 도모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며 "환경친화적 지역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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