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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음성 독립유공자 예우 앞장

연병호·신영삼 선생 정신 기려
후손 자택 방문해 명패 설치

  • 웹출고시간2019.03.28 10:48:55
  • 최종수정2019.03.28 19:44:45

음성군이 2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의 후손 집에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고 독립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의 후손 집에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애국지사 신영삼 선생은 1918년 만주로 건너가 교포들의 의료사업과 민족사상 고취에 전념했으며,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해 만주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해 활동하고 중국항공창의 군의관으로 대일항쟁에 참가했으며, 조선혁명당, 의열단, 신한민주당 등에서 조국이 광복을 맞을 때까지 독립운동을 펼쳐 그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조병옥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음성군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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