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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8 16:35:19
  • 최종수정2019.03.28 16:35:19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홍성열 증평군수와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28일 증평읍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연병호 선생의 후손 연규은씨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 배부하는 독립유공자 명패달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증평군에는 연병호, 이태갑, 조문환 선생 등 3인의 독립유공자 후손이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

연병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김구 안창호 등과 세계한인동맹 한국국민당 신한독립당을 조직하고,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이태갑 선생은 1919년 3월 30일, 2천명의 군중을 인솔해 청안면 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결과 2년형을 선고받는 등 독립을 위해 애쓴 결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조문환 선생은 청년 소년운동에 적극 참여해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군 관계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가정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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