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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이 직접 만드는 문학 놀이터

충북문화재단, 내일 정지용문학관서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 진행
지역 역사적 인물 가치 재조명

  • 웹출고시간2019.03.28 10:44:25
  • 최종수정2019.03.28 20:03:13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 포스터.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올해는 충북도내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문학관에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는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진천군, 보은군 총 3곳에서 진행이 된다.

오는 30일 옥천군 정지용문학관에서 첫 시작을 알리게 되며, 주요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지역예술가 멜팅코드의 청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며, 많은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옥천향수시네마에서 열린다.

실내 강연인 청춘학은 정지용문학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난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김광규 시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랩과 기타연주, 댄스, 노래 등 각 예술 분야에 끼 많은 10~30대 청년들이 나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지용생가에서는 이날 하루 '청춘이 만나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N행시 짓기 및 민속놀이 투호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지용문학관 일원과 향수시네마에서 진행되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 행사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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