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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8 10:29:34
  • 최종수정2019.03.28 10:29:3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한글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확대하고자 지역 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각 읍·면별 한글교실을 활성화해 비문해자들이 자유롭게 한글교육을 받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강의를 마련했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고졸이상의 학력자로,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선착순으로 30명 현장 접수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총 8일간 48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문해교육사로서의 전문적 마인드 함양과 문해교육 이해, 그리고 현장중심의 활동방법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료와 동시에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수료한 문해교육사들은 현장에서 연간 120시간의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마을단위별 문해학습장 수요조사를 병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한 곳에서 문해교육을 마련해 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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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