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3.28 10:31:43
  • 최종수정2019.03.28 10:31:43

박세복(왼쪽) 영동군수와 이규형 영동군기업인협의회장이 지난 27일 영동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영동군기업인협의회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27일 열린 영동군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와 이규형 영동군기업인협의회장이 영동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영동군기업인협의회는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영동사랑상품권 구매와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 협의회는 회원사의 행사와 직원 격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활용하고 임직원을 통해 적극적인 상품권 이용활동을 벌인다.

군은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영동사랑상품권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구매와 이용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며 "협약을 통한 군과 기업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영동사랑상품권이 활발히 유통돼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자 14억원 규모로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을 1차 발행해 지난 2월 20일부터 본격 유통하기 시작했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은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지역농협 어디서든 환전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