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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옥천묘목축제 28일 팡파르

28~31일까지 나흘간 열려
식목일 앞두고 싱그러운 봄 분위기 만끽

  • 웹출고시간2019.03.27 10:27:00
  • 최종수정2019.03.27 10:27:00

지난해 옥천묘목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전시하고 있는 꽃들을 둘러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전국 유일의 묘목특구인 옥천군은 28~31일까지 옥천묘목공원에서 '20회 옥천묘목축제'를 열고 싱그러운 봄의 시작을 알린다.

포근한 날씨에 형형색색 꽃들과 다양한 조경수·과실수들의 생명의 기운들이 더해져 봄철 싱그럽고 풋풋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묘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 축제로 꾸며진다.

지난해부터 옥천묘목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여는데다, 올해는 주차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해 방문객 불편사항을 해소한 점도 눈에 띈다.

축제 첫 날은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꿈나무 미술경연대회, 옥천묘목 쇼쇼쇼!, 트로트夜(야) 파워콘서트가 열린다.

지난해 옥천묘목축제장에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고 있다.

ⓒ 옥천군
둘째 날은 군악대와 태권도 시범단, 의장대의 거리퍼레이드 행사와 개막식, 조항조·나미애·우연이·박구연 등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음악회 등이 열린다.

셋째 날은 전국 직장인 연합밴드 축하공연, K-POP 걸그룹 페스티벌, 해설이 있는 문화공연, 인기가수 홍진영·후니용이 등이 출연하는 옥천묘목가요제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은 지역문화 예술단체 공연인 풍류옥천, 장구의 신(神) 박서진 미니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명품묘목이 적힌 복주머니를 찾으면 커피나무와 한라봉나무 등 특색 있는 묘목을 선물로 주는 '명품 묘목 찾기'가 주말 4차례에 걸쳐 열린다.

대추, 자두 등 총 2만 그루의 유실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매일 2·3시 경 메인무대 옆에서 열린다.

올해는 가수 정해진, 후니용이, 박서진 등 셀럽이 직접 묘목을 나눠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승마체험, 동물농장 체험, 원목 DIY 체험, 다육이 심어가기, 4D VR 어트랙션 체험, 버블쇼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흘 내내 열린다.

무엇보다도 축제기간 내내 200여종의 과수와 조경수 묘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지난해 닷새간 연 이 축제는 전국에서 방문객 6만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기후조건이 우수해 내성이 강한 우량 묘목의 대량생산이 가능 곳으로 품질의 우수성 또한 전국에서 손꼽힌다"며 "정성껏 마련한 축제장에 오셔서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묘목의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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