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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6 15:39:57
  • 최종수정2019.03.26 15:39:57

괴산군이 26일 칠성면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6일 칠성면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동민원실은 군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민선 7기 대표적 민원행정서비스의 하나로, 이차영 군수가 매달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난 1월 괴산읍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이동민원실은 기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민원상담에 이어 관련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까지 더해지면서 확대 운영됐다.
ⓒ 괴산군
특히 민원상담과 함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손 마사지 △네일 △이·미용봉사, 괴산군사진협회의 △장수사진 촬영, 소리샘보청기 및 안경나라의 △청력·시력검사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군수는 이동민원실 운영에 앞서 현안사업장, 농산물판매장, 농기계순회수리장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반·고충민원 △지적 △인·허가 △보건 △건축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법무사 등 전문가와 함께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민원상담에 나섰다.

이날 접수된 지적·보건·법률분야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각 담당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이 이뤄졌으며,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사항은 관련부서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군수는 "소통과 나눔이 함께 한 이번 이동민원실에 칠성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전화, 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발달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수와 함께하는 이동 민원실'은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다음달 청천면부터 청안면, 연풍면, 불정면, 사리면, 문광면, 장연면, 소수면, 감물면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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