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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6 10:09:26
  • 최종수정2019.03.26 10:09:26

영동군보건소 직원이 한 주민에게 보건소에 설치한 틀니 살균 세척기 사용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9년 의치사용 지역 주민을 위해 초음파 틀니 살균세척기 11대를 설치하고 추진 중인 '보건(지)소 틀니 세척방 운영'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틀니 세척방 운영 사업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1대, 10개면 보건지소에 1대씩 초음파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지역노인의 구강건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천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도내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영동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저작불편 호소율이 51.3%로 틀니 사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잘못된 틀니관리법으로 구취, 구내염 등 구강질환을 앓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틀니 사용하는 군민은 누구나 손쉽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를 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개인전용 1회용 컵을 사용하여 손쉽게 세척 버튼을 누르면 1분30초 동안 친환경 오존수가 분사되면서 살균, 세척, 악취제거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오존수와 접촉한 세균들은 99.9% 사멸돼 틀니 사용자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틀니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호응이 좋아 군인 지역 노인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관에도 1대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보건소를 찾아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세척 후 입안이 상쾌하고 깨끗하여 기분까지 절로 좋아졌다." 라고 말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담당자는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2차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를 보조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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