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3.23 22:10:51
  • 최종수정2019.03.23 22:10:51

왼쪽부터 전재수 옥천군기감실장, 김재종 군수, 박승환 부군수, 정지승 홍보팀장이 지자체 사회책임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 평가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수 4만이상~6만이하 기준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지자체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1위를 얻은 인구수 구간별 부문과 함께 최우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CSR연구소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자치단체의 사회책임 지수를 평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통계청,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 등에 공시된 자료만을 활용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배분해 경제, 사회, 환경, 재정&거버넌스 4개 분야 107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항목 중 사회와 환경, 재정&거버넌스 3개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 단계 더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공적가치 실현에 대한 군민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대부분의 정책 결정 과정에 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가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우수모델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프로그램에 뽑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교통시설물을 대폭 확충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주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며 교통문화지수 전국 군단위 2위를 기록한 점도 이번 평가에 한몫했다.

군은 공공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반영에 힘을 쏟는 한편, 주민 주도의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 및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얻었지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책임성 있는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