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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와 사회공헌 활동 맞손

  • 웹출고시간2019.03.21 12:49:26
  • 최종수정2019.03.21 12:49:26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와 정영래(왼쪽 세번째)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장 등은 21일 군청에서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옥천군 내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지역 활력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21일 김재종 옥천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 정영래 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지원처에서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함께 관내 딸기, 고구마 농가 등을 찾아 일손 돕기를 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다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 중인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 공연, 문학·건강특강 등 재능기부를 벌이고, 대청댐과 정수장 등 체험교육을 통해 물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옥천군은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당장 오는 27일에는 다문화 가족과 공사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동이면의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활동을 벌인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영래 처장은 "단순히 '좋은 일'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수자원공사의 전문성과 가치가 녹아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이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은 물론 일선 농가의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 '물사랑나눔단'을 창단한 이래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체기금을 마련, 전국 각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 기술지원처는 27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2년차 신설부서로, 지난해에는 대전 대덕구 복지관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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