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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1 10:50:08
  • 최종수정2019.03.21 10:50:0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체육회 직원들이 체육복 구입비 등을 부풀리는 빙식으로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는 21일 이 체육회로부터 회계서류 등을 제출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영동군은 지난 1월 자체 감사를 통해 이 체육회 직원들이 체육대회 등에 출전하는 선수단 유니폼과 물품 구입비 등을 부풀려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군이 2017∼2018년 2년 치 회계 서류에서 확인한 횡령 규모는 2천만 원 정도로 전해졌다.

군은 이들 중 팀장급인 A씨를 직위해제하고 나머지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며 영동군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A씨의 경우 생활체육 지도자 등에게 요설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A씨가 부당한 지시나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체육회는 영동군으로부터 한 해 20억 원 안팎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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