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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주택 매매 38% 감소 ,세종은 증가율 4%로 '전국 1위'

행안부 이전 등 영향…5년간 2월 평균보다 늘어난 곳도 세종 뿐

  • 웹출고시간2019.03.20 13:43:10
  • 최종수정2019.03.20 13:43:10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올해 2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만에 가장 적었으나, 세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가 집을 2채 가진 상태에서 지난 2016년 11월 특별분양 받은 세종시 반곡동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단지를 인근 금강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올해 2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만에 가장 적었으나, 세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으로 인해 인구가 크게 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천444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9천679건)보다 37.7%, 최근 5년간 2월 평균(7만100건)보다는 38.0% 줄었다.

2월 주택 매매거래량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2006년 12월부터 매월 관련 통계를 발표한 뒤 2월 기준으로는 가장 적었다.

감소율은 수도권(54.6%)이 지방(14.0%)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세종과 함께 전국 주택시장의 중심인 서울(74.3%)이 17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고,서울시내에서도 그 동안 인기 지역이었던 이른바 '강남4구(강남·서초·강동·송파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84.3%에 달했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달 매매량이 작년 2월(337건)보다 3.9% 많은 350건을 기록했다.

충남(1.2%)과 전남(2.8%)을 포함, 전국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늘어난 3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지난달 매매량이 최근 5년간 2월 평균보다 늘어난 곳도 세종(39.7%) 뿐이었다.

세종은 2월 전월세 거래량도 작년 같은 달보다 26.7% 늘면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울산(28.9%)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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