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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다할 터"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당선자

  • 웹출고시간2019.03.20 14:27:02
  • 최종수정2019.03.20 14:27:02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당선인

[충북일보=보은] "조합원들의 무거운 뜻을 받들어 주어진 임기동안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석지(63)보은군산림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13일 동시조합장선거에서 862표(58.59%)를 얻어 무난히 당선된 뒤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강 당선자는"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보은군산림조합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지 여부를 떠나 화합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조합원의 마음을 헤아려 산림조합 운영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내세웠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조합원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추수매사업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고, 제 값받고 팔 수 있는 명품대추 육성은 물론 표고버섯, 산양삼, 호두, 감 등 임산물에 대해서도 수매 및 가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용사업의 양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임업분야에 종사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펼쳐 조합원을 늘려나가겠다"며"지역실정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요 거점에 금융점포 개설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그는 "필수적인 산림사업에 대해선 군과의 원만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숲가꾸기, 사방댐 구축 등 기존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군에서 구상하고 있는 산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산림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행동으로 실천해 조합원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조합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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