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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0 10:32:33
  • 최종수정2019.03.20 10:32:33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가 기존의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명대피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인명 피해 유형을 보면 화재 시 화상으로 인한 피해보다 급격한 연소확대 등 다량의 유독가스 발생에 따른 연기 흡입으로 사상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 기준 전국 화재 건수는 전년도 대비 4.2%(1841건) 감소했으나 사상자는 17.9%(394명) 증가했다는 점이다.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되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화재진압과 관련된 소화기조작,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은 지양하고, 화재대피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이다.

원재현 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안전하게 피난하고 119에 신고한다는 인식의 변화로 앞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대피시간을 놓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관계자들이 비상구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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