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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9 17:33:52
  • 최종수정2019.03.19 17:33:5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직원들이 민원과 격무에 시달려 근무를 꺼려하는 팀에 인사우대 정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청 기피 부서는 △감사관 조사팀 △안전정책과 재난관리팀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 △회계과 재산관리팀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 △아동보육과 보육지원팀 △농업정책과 농지민원팀 △축산과 가축방역팀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대중교통과 교통지도팀 △공동주택과 공동주택팀 △자원정책과 폐기물지도팀 △공원조성과 민간공원개발팀 △산림관리과 산지관리팀 15곳으로 조사됐다.

상당구청은 △산업교통과 교통지도팀 △용암1동 주민복지팀, 서원구청은 △산업교통과 교통지도팀 △수곡2동 주민복지팀, 흥덕구청은 △산업교통과 교통지도팀 △건설과 토목개발팀, 청원구청은 △산업교통과 교통지도팀 △건축과 건축팀으로 꼽혔다.

지난달 실·국·구청별 격무기피 팀 후보를 추천받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

시는 이 23개 팀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오는 4월 근무성적평정부터 인사가점, 희망부서 전보,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실질적인 인사우대를 받도록 인사가점은 월 0.06점에서 0.1점으로 대폭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피하는 복지·교통 관련은 물론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환경·개발·안전 관련 부서 직원들이 우대받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에는 시청 공무원 1천873명(참여율 62%)이 참여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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