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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한의약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포럼' 주최

"한의약과 농업을 접목한 새로운 한의약 산업 기반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19.03.19 16:50:48
  • 최종수정2019.03.19 16:50:48
[충북일보=서울] 한의약과 농업을 접목해 새로운 한의약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한의약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포럼'을 주제로 한약재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변하면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비 절감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의약 산업 발전과 활용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 팜'은 한의약과 농업을 접목해 기존 치유농업 사례들을 철저히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질병예방 및 진단, 맞춤치료에 최적화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의약 산업 기반이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메디컬 팜이 구축되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아 농촌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람중심의 건강한 미래형 산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국가들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며 급성장하는 한의약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오 의원은 "국제적 흐름과 국민들의 욕구 다양화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한의약 자원 활용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 의원과 함께 정의당 윤소하 의원·농림축산식품위원회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민주당 김현권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의원이 공동 개최, 한약진흥재단 주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경북도·전남도·충북도·봉화군·장흥군·제천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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