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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월동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 운영

지난해 대비 동계기간 평균기온 2.5℃ 상승, 병해충 발생 우려

  • 웹출고시간2019.03.19 10:17:25
  • 최종수정2019.03.19 10:17:25

월동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7일까지 월동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을 운영한다.

과수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충주의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5℃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병해충 월동이 수월해져 더 빠르고 많은 양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총 3개 팀, 10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구성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지도를 진행한다.

지도반은 이 기간 월동병해충 방제방법 등 과수농가에 필요한 정보와 영농법 등을 제공한다.

또 농업 현장에서 농가들의 어려움과 문제점도 파악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기센터는 사과, 복숭아, 배, 자두 등 노지과수의 나무껍질 틈과 가지 사이에 월동 중인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정작업 후 나무껍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응애, 깍지벌레류, 흑성병, 흰가루병 등의 병충해에 방제효과가 있는 석회유황합제를 눈이 트기 전 3월내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세균성구멍병, 오갈병 발생이 우려되는 복숭아는 석회유황합제 방제 후 1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개화 직전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병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홍기섭 농업소득과장은 "과수원 운영의 가장 어려움 점 중 하나인 병해충 관리는 생육기 방제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선제적으로 발생밀도를 낮출 수 있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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