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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림품종관리센터, 올해 재배심사 본격 착수

봄소식을 알리는 버드나무부터 162품종 재배시험

  • 웹출고시간2019.03.18 10:07:58
  • 최종수정2019.03.18 10:07:58
[충북일보=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품종보호출원된 신품종 중 가장 먼저 꽃피는 버드나무를 시작으로 올해 총 162개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버드나무는 껍질 속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출원품종은 기존종과 비교해 잎과 꽃이 큰 것이 특징이다.

올해 재배시험은 출원품종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수종부터 차례로 심사될 예정이다.

산림분야 대표수종인 감나무, 대추나무, 밤나무 품종도 개화되면 단계적으로 특성조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근 산림분야는 과수와 조경수 뿐만 아니라 깊은 산속에서 한시적으로 채취하고 이용했던 곰치와 어리병풍 등 산채류까지도 품종이 활발하게 출원되고 있어 산림품종의 다양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웅 센터장은 "자원의 보고, 산림으로부터 개발된 신품종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재배시험을 추진할 것"이라며 "산림품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이를 활용한 종자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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