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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8 09:59:28
  • 최종수정2019.03.18 09:59:2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도비 12억7천만 원, 군비 43억2천만 원 등 총 55억9천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공교육 강화 및 교육강군 실현의 기반을 다진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19억4천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60개 유·초·중·고교에 교부하고, 학교급식 지원에 34억2천만 원, 교육급여 3천300만 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1억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우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개선 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 유아교육 지원 등 음성교육지원청 통합사업(9개 사업, 9억2천만 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1개 사업, 3억5천만 원) △각급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사업(37개 사업, 3억3천만 원) △우수중학교 육성사업(10개 사업, 2억 원) △명문대 입학생 배출학교 지원사업(3개 사업, 6천만 원) △고등학교 역량강화 지원사업(4개 사업, 8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학교 운영,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 등의 기존 사업 외에 지역의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다문화 이중언어강사 활용사업,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학생 꿈 프로젝트 운영 등 신규 사업의 지원을 대폭 늘리고 학생들의 학력신장 프로그램, 소통 토론, 창의 인성교육, 진로·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급식(1개 사업, 30억2천만 원) △친환경 쌀 차액 지원비(1개 사업, 1억 원) △학교급식 안정화를 위한 식단가 지원(1개 사업, 1억7천만 원) △지역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지원사업(1개 사업, 1억3천만 원)등 총 4개 사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군은 다양한 교육시책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무상교복 지원, 자유학기제 지원, 행복지구 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 지원되는 교육경비 사업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권 보장 및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주인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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