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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티 줄이고 자급률 높인다

충북농기원, 중소果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
사과 황옥·복숭아 미황·포도 충랑 등 보급

  • 웹출고시간2019.03.18 09:25:15
  • 최종수정2019.03.18 09:25:15
[충북일보] 우리 품종 점유율 확대와 과수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국내육성 우수품종 보급이 확대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4개 품목의 우수품종을 보급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소과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5종 11개소)에 15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품종은 △사과 '썸머킹', ' 황옥', '아리수' △복숭아 '미황', '수황' △포도 '충랑' 등이다.

사과 '황옥'은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춘 중소형 사과이며, 익는 시기도 9월 중·하순으로 만생종인 '후지'에 비해 45일 정도 빠르다.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포도 '충랑'은 8월 하순에 출하할 수 있고 씨가 없다. 당도는 18브릭스로 캠벨얼리을 대체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우리품종의 현장 보급과 재배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과수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사과(41㏊), 배(7㏊), 복숭아(13㏊), 포도(8㏊) 등 4개 과종 16개소 69㏊ 주산단지가 조성됐다.

재배단지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해 2017년 충주시, 2018년 영동군에서 추진한 사과 국내육성 보급 시범사업이 농촌진흥청에서 평가하는 신기술보급 확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육성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로열티 및 경영비 절감에 따른 도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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