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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악화' 경영안정자금 신청 역대 최대

청주시 신청 결과 105건 전년 44%↑
신규 신청 60%, 어려운 경기 반영

  • 웹출고시간2019.03.17 15:36:54
  • 최종수정2019.03.17 15:36:54
[충북일보] 팍팍한 지역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청주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105건, 438억9천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최근 10년 이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은 경험이 없는 신규 신청은 60%를 기록했다.

매년 4차례 걸쳐 이뤄지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는 1차에서 신청자가 넘쳐나는 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독 많이 몰렸다.

최근 4년을 보면 1차에서 2016년 40건, 2017년 69건, 지난해 73건이 접수됐다. 올해는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예년보다 신청이 많아진 원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지역 경제사정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가 1차 융차 규모를 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사업기간 및 청년기업인 우대, 기술력 및 품질개발점수 확대 등 심사기준을 완화한 영향도 있다.

융자추천여부는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말 결정되고, 다음 달 3일까지 업체에 개별 통보된다.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접수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일간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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