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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관리 협업 2차 피해 막아

현도면 대형화재 현장 대응팀 가동
부서별 산불확산, 수질오염 예방

  • 웹출고시간2019.03.14 18:05:40
  • 최종수정2019.03.14 18:05:40

지난 3일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냉동창고 화재현장.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재난관리 협업 시스템이 대형 화재 현장에서 노련미를 발휘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께 서원구 현도면 죽암리 한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대형 화재로 번지면서 지난 8일까지 6일동안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시는 화재 발생 후 당일 진화 상황과 피해 확대 가능성을 검토한 뒤 소방서와 긴급 재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화과정에서 육류기름 등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는 소방서 요청에 따라 재난상황근무자를 투입, 흡착포를 설치해 수질오염 확대를 막았다.

현도면사무소에서도 산불진화대원 10명을 투입해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것을 예방했다.

화재 발생 다음 날에는 현장에 임시 대응팀 꾸린 뒤 건축디자인과는 건물사용중지 명령을, 서원구 환경위생과 및 건설과는 오염수누출방지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협업이 이뤄지면서 화재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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