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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4 16:56:11
  • 최종수정2019.03.14 16:56:11

한온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 통합 관제실 경위

봄 향기가 느껴지는 꽃피는 3월은 개구리. 제비가 돌아오는 동시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된 다.

학생들은 새 친구, 새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설레지만 학부형들은 내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을 많이 하게될 것이다.

여기에서 학교폭력이란 학교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상해, 폭행, 감금, 협박, 등 가해를 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 유형은 언어폭력, 신체폭행, 사이버, 카톡, 스토킹, 금품갈취, 강제추행, 강제심부름 등등 실로 너무너무 다양하다.

한 예로 2017년.2018년도 9.10월경 부산과 인천 등에서 학생들의 무차별 집단폭행 사건은 학교폭력이 집단적이고, 잔혹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말해준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거나 특별교육 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는 게 고작이다. 정작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피해자에게는 항상 뒷전이며,

현재 우리 사회가 너무 관대한 탓에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학교폭력으로 피해자들이 느끼는 피해강도가 세졌고, 자존감 상실로 인한 자살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도 학교폭력의 피해 응답자는 2만8천 명, 자살 충동 확률이 2.78배 증가하는 것으로 그 실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이 밖에 피해 사례로는 언어폭력과 집단 따돌림 괴롭힘 등이 높게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피해 학생이 카톡 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를 하여 욕설을 하고 괴롭히는 카톡 감옥이나 한명만 남겨두고 방을 모두 나가버리는 방 탈과 같은 사이버 괴롭힘도 있다. 동시에 공격성이 매우 높은 신체폭행과 성추행,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이처럼 학교폭력 정도가 점점 새로운 유형과 그 방법도 나날이 더 극심해지고 있지만, 피해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기란 여전히 힘든 일이다. 제대로 대처가 되지 않을 때 폭력의 정도가 더 심해지거나 보복성 폭행을 당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들 간의 학교폭력을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빠른 방법은 학급 안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라고 말 한다.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울 때는 1588-7179 학생 고충상담전화, 학교폭력 신고센터 117에 전화나 문자로 신고 할 수 있으며, 안전드림,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결국 가해자도 피해자를, 지켜보는 이도 피해자, 당하는 이도 피해자가 되는 모두 피해자만 남게 되는 범죄인 것이다.

상습보복 폭행사항은 업정, 신속히 수사하고 피해자의 신변을 적극 보호하여, 대안학교엔 스쿨폴리스를 배치하여, 모두 내 자녀가 피해자라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중, 고등학교 내에는 절대로 학교폭력 없는 학원가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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