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기업도시, 개발이익 지역 재투자

화곡리 일대 2만3천㎡ 규모
38억원 상당 토지 기부채납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 등 계획

  • 웹출고시간2019.03.11 13:13:33
  • 최종수정2019.03.11 19:43:19

수소전기차 ONE-STOP 지원센터 건립위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1일 충주기업도시㈜가 2018년 11월 지구단위계획변경 등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는 보유 중이던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256일원 2만3천828.1㎡(7천208평), 38억 상당의 토지를 시에 기부채납한다.

이는 지구단위계획변경 당시 충주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7일 기업도시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시는 이 부지에 향후 '수소전기자동차 ONE-STOP 지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ONE-STOP 지원센터 조감도

수소전기자동차 ONE-STOP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선정 시 전자파 성능 시험평가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자동차부품제조관련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업도시는 이전에도 개발이익 재투자 차원에서 총 184억 상당의 부지를 시에 제공한 바 있다.

시는 제공받은 부지에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원과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했으며 현재 도서관 건립을 공사 중이다.

이 밖에도 소방서 및 지구대 부지 등을 확보해 앞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기업도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채납한 부지가 충주시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가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충주신도시 주변 드림파크 산업단지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13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충북대병원 분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