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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란트 경쟁력 높인다

오송재단-케이제이메디텍
의료용 박막 코팅 기술이전 계약

  • 웹출고시간2019.03.10 12:36:06
  • 최종수정2019.03.10 17:57:09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회사인 ㈜케이제이메디텍에 '의료용 PEEK 표면의 생체적합성 개선을 위한 HA/Ti 박막 코팅'기술을 이전했다.

오송재단 기기센터 연구진이 개발한 박막 코팅 기술은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 적용 가능 소재인 PEEK(poly-ether-ether-ketone)의 생체활성 및 골 유착 특성 개선을 위해 3um 이내의 HA/Ti(hydroxyapatite/titanium) 복합 박막을 증착하는 방법이다.

PEEK 소재 임플란트는 타이타늄(Ti; titanium) 소재에 비해 골과의 탄성계수 차이가 낮아 임플란트 계면에서 발생되는 응력 차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비활성 단점을 갖고 있어 타이타늄을 플라즈마 스프레이(plasma spray) 방법 등을 통한 표면 개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벗겨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성이 존재해 이 기술에서는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magnetron sputtering) 방법으로 HA/Ti 박막을 증착하여 물리적 특성 및 생체적합성을 개선했다.

㈜케이제이메디텍은 오송재단과 2016~2018년에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해 PEEK 소재를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 종료 후 PEEK 임플란트의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오송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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