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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사업경기 전망 세종·대구만 '80점 이상'

정부 규제로 '한겨울' 이어져…충남은 전국 최악

  • 웹출고시간2019.03.10 14:53:59
  • 최종수정2019.03.10 14:53:59
[충북일보=세종] 자연에는 봄이 돌아 왔지만,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전국 주택시장에는 한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기준치(100)보다 30.8포인트(p) 낮은 69.2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같은 달 전망치는 △2015년 142.3 △2016년 69.2 △2017년 82.1 △2018년 91.5였다.

올 들어 전국 전망치는 1월 69.3에서 2월에는 70.7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실적치는 69.0과 66.3으로 각각 전망치보다 낮았다.

따라서 이달 실적치도 전망치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달 전망치가 80을 넘는 곳은 세종(84.6)과 대구(83.3)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세종은 4.2포인트, 대구는 11.5포인트가 각각 낮다.

세종시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청권의 3월 전망치를 보면 대전은 77.4로 전국 평균(69.2)보다 8.2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충남은 50.0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충북은 전북과 함께 두 번째로 낮은 52.1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13 대책의 후속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서 3월 주택사업경기는 봄철 특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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