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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세종시당 "민주당은 삼권분립 훼손 멈추라"

세종시당의 김경수 경남지사 석방청원 동참에 성명

  • 웹출고시간2019.03.07 17:27:18
  • 최종수정2019.03.07 17:27:18
[충북일보=세종]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석방 청원에 동참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삼권분립 훼손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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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7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의 입법기관인 의회가 사법부 판결에 대해 집단 반박하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성 및 삼권분립 정신을 중대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판결문을 한 번이라도 정독한 다음 법 논리와 합리적 근거에 기반한 주장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 사무처는 이에 앞서 6일 낸 보도자료에서 "서금택 의장과 안찬영·이영세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17명 전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불구속 재판 청원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7월 출범한 3대 세종시의회는 전체 의원 18명 중 박용희(여·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이 모두 여당(민주당) 소속이다. 이에 따라 집행부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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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