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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품 中 시장 경쟁력 확인

10개사 상하이 수출입교역전 참가
상담 1천152만달러·계약 19만 달러 규모
㈜깨끗한나라, 뭉티슈·생리대 현장서 계약

  • 웹출고시간2019.03.07 17:23:38
  • 최종수정2019.03.07 17:23:38

중국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마련된 ㈜대승아이앤피 수출 상담 부스.

ⓒ 충북도
[충북일보] 중국 상하이에서 충북기업 우수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파견된 도내 10개사는 1천152만4천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676만9천 달러보다 170% 증가한 수치다.

수출계약은 지난해 150만 달러보다 127% 증가한 19만1천600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입교역전에 참여한 기업은 '세제혁명'이라는 친환경 세제로 유명한 ㈜비엔디생활건강,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하우스웨이, 생리대 등 생활용품 업체인 ㈜깨끗한나라, '따사룸'단열벽지 ㈜대승아이앤피, '로운'화장품 약초생활건강, 헤어케어 제품 생산 ㈜맥바이오테크, BTS 화장품 ㈜에스엠팩, 화장품 전문 아미셀인터내셔널, 김스낵 ㈜제이케이글로벌, 수처리 필터 로가닉이다.

중국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마련된 ㈜깨끗한나라 수출 상담 부스.

ⓒ 충북도
처음 참가한 ㈜깨끗한나라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위생 인식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물티슈와 생리대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엔디생활건강은 꾸준한 관심을 보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와 함께 중국 CCTV 뉴스에 출연하는 홍보 효과까지 누렸다.

수출입교역전은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등 동부 9개의 성과 시가 연합해 개최했으며 충북은 소비재 수출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하여 2010년부터 해마다 충북관을 운영해왔다.

도 관계자는 "수출입교역전에서 충북 업체들의 중국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충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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