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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낙후했던 우리 마을 새단장… 새뜰마을사업 체감 성과

소방도로 정비·노후주택 수리·주민복지·일자리 창출 등 생활여건 대폭 개선

  • 웹출고시간2019.03.06 16:32:39
  • 최종수정2019.03.06 16:32:39
[충북일보=서울]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움을 주는 '도시 새뜰마을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마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도시 새뜰마을사업(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8곳 추진 중이다.

지난 2015년 착수했던 30곳에서 729채 노후주택 수리, 1천849가구 도시가스 공급, 11.3km의 소방도로 정비, 33동의 커뮤니티센터 조성, 20개의 마을기업 운영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가 거주(저소득 가구 28%, 65세 이상 고령자 27%, 장애인 8.5%)하고, 물리적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소방도로 없는 주택 65%, 도시가스 미공급 가구 80%)이었으나, 주민·지역 등이 함께 4년 만에 획기적 변화를 이루어냈다.

균형위 관계자는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지원하여, 국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는 새뜰마을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우수지역의 사업추진 노하우를 공유·확산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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