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2월 소비자물가지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상승세 주춤

신선식품지수 하락 영향

  • 웹출고시간2019.03.05 17:43:14
  • 최종수정2019.03.05 17:43:14
[충북일보]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04.43으로 전달 보다 0.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0.4% 올랐다.

이는 최근 3년간 연도별 2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변동률(2016년 0.5%, 2017년 2.3%, 2018년 1.2%)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 축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신선식품지수는 116.77로 전달 보다 0.6% 상승,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2%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2% 급락했다.

품목별로는 같은 기간 △배추 40.8% △양배추 36.3% 등이 하락했고 △생강 79.8% △토마토 28.3% 등이 상승했다.

지난 2월 생활물가지수는 104.71로 전달 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1% 각각 올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