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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비 신청

총 51개 사업에 944억 원 배정 요청
전년도 대비 155% 증가

  • 웹출고시간2019.03.05 10:32:56
  • 최종수정2019.03.05 10:32:5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총 51개 사업에 944억 원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심의하고 944억 원을 의결했다.

재원별 신청 예산은 국비 492억 원, 지방비 187억 원, 국고융자 215억 원, 자부담 50억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 608억 원보다 336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임산물생산기반정비사업,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업경영 컨설팅, 쌀소득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 31개 농업인 자율사업에 323억 원의 예산 배정을 신청한다.

또 마을만들기사업,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숲가꾸기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12개 공공사업에 410억 원을 요청한다.

특히,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화·규모화된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예산 155억 원 등 8개 신규사업에 211억 원을 주문한다.

이에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가 설치되면 농가 소득증대과 도내 남부권역 수출전문기지로서 역할 및 성장과 함께 보은군의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농업인 예산 신청 공고를 통해 관내 농업인, 영농법인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분과별 심의회를 거쳤다.

이번 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사업은 충북도와 중앙부처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0년도 사업비로 지원된다.

정상혁 군수는"충북도와 해당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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