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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4 13:28:01
  • 최종수정2019.03.04 13:28:01

단양지역 주민들이 다양하게 조성된 생활체육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신설·보강·확충해 나간다.

단양읍 상진리에는 7천290㎡부지에 건축면적 782㎡의 실내 배드민턴장이 건립된다.

총 25억 원(국비 7.5억, 지방비 17.5억)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는 내용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배드민턴장 4코트와 관람석 등의 부대시설 구비로 배드민턴 회원과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전국대회와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체육계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상진체육공원 일원에는 국궁장이 이전 설치된다.

기존 국궁장은 고수대교 주변의 교통 혼잡지역 개선과 관광객의 편의시설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별곡 생태체육공원과 단양강 수변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상진리로 신설 이전함으로써 테니스장, 상진체육공원과 연계 블록화해 이용자 편의증진을 통한 각종 대회 유치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설운동장은 생활체육대회와 지역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조명탑 4개소와 조명시설 정비 등의 스포츠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인 영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 생활체육공원이 올해 안에 준공될 것으로 보여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 여건이 마련됨은 물론 지역경기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춘 생활체육공원은 하리 435-8번지 일원 2만4천800㎡의 사업부지에 35억 원(국비 10.2억 도비 11.9억 군비 12.9억)을 들여 조성 중으로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과 주차장, 관리사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된다.

개방형 체육시설들이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스포츠 활동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건립으로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생활권 내 접근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보완·확충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어느 곳에 거주하든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을 통하여 생활체육 참여로 신체활동을 촉진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누리고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한다"며 "체육공간 조성 및 인프라 확충으로 관내 전역에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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