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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3 14:02:38
  • 최종수정2019.03.03 14:02:38
[충북일보] 18대 충북수필문학회장에 변종호(64·사진)씨가 선임됐다.

3일 충북수필문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년간 충북수필문학회를 이끌 회장직에 변씨를 선출했다.

신임 변 회장은 "많이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서지만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는 충북수필문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 회장은 이어 "오늘의 충북수필문학회가 있기까지 열정과 사랑으로 키워놓은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고, 회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자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겨운 우리 둥지'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영월 출신의 변 회장은 2006년 월간 수필과비평을 통해 등단해 11회 홍은문학상, 15회 수필과비평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푸른솔문인협회와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회장, 청주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필과비평 이사, 좋은수필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수필집으로 '섶다리', '마음을 메우다'를 출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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