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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3 14:29:24
  • 최종수정2019.03.03 14:29:2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조정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초·중·고교생에게 무료 조정 체험과 조정스포츠 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수업과 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조정체험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용과 조정스포츠를 통해 상호간 홍보와 교육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시와 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교육받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건강은 물론 진로·진학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정은 팀을 구성하고 콕스(조타수)의 구령에 맞춰 같은 동작과 타이밍으로 노를 젓기 때문에 서로의 신뢰를 다지고, 고도의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큰 스포츠다.

세계적 명문인 하버드·옥스퍼드·케임브리지 등 대학이 학교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주저하지 않고 조정을 꼽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외국어대 등 국내 10여 개 대학도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며 조정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의 특화된 스포츠인 조정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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