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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 및 미래지향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다변화 합의

  • 웹출고시간2019.02.27 17:33:24
  • 최종수정2019.02.27 17:33:24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가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아부다비 왕세제가 27일 정상회담을 갖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과 미래지향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Mohammed bin Zayed Al-Nahyan,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뒤 돌아갔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현재 와병 중인 현 UAE 칼리파 UAE 대통령(아부다비 통치자)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 전반을 운영하고 있는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후자이라, 아즈만, 움-알콰인, 라으스 알-카이마 7개 에미리트로 구성된 연방국가로써 △최대 에미리트인 아부다비 통치자가 연방 대통령 및 UAE 통합군 사령관 △두 번째로 큰 두바이 통치자가 연방 부통령 겸 총리직을 수임한다.

문 대통령은 26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친교 만찬을 가졌다.

27일에는 1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갖고 정부 간 협정과 △개정 이중과세방지협약 △특별전략 대화 △관광협력 △스마트 팜 기술협력 △청정생산과 생태산업개발 △산업·투자 협력 △수소도시 기술협력 △폐기물 재활용 △후자이라 정유시설 계약 등 8건의 협력 MOU 서명식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번에 체결된 개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8건의 협력 MOU가 양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모하메드 왕세제 공식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UAE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개최했는데, 우리 측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와 제반 분야에서 가장 긴밀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핵심 우방 국가로써 특히 2009년 우리 기업의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수주 등을 계기로 양 정상의 특별한 우의와 신뢰의 바탕 위에 최상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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