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2.25 16:50:04
  • 최종수정2019.02.25 16:50:04

김대섭

플로랑스 대표

물관리는 실내식물을 키우는 과정 중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물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작게는 식물에 상처가 나거나 꽃이 빨리 져버리고 크게는 식물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육과의 식물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공급하게 되면 단시간 내에 식물이 죽을 수 있습니다. 또는 일반적인 관엽식물에 너무 적은양의 물을 줄 경우 꽃이 빨리 져버리게 되거나 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관리 방법에 따라 실내식물의 수명과 건강상태가 결정됩니다. 이것은 식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물주는 방법은 식물마다 제각각입니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식물을 같은 방법으로 물관리를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화원에서 판매하는) 식물은 아주 기본적인 범주에 속하기 마련인데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관엽식물은 잎을 감상하기 위한 식물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식물은 겉흙에 직접적으로 물을 부어서 주시고 뿌리까지 흙이 젖을 수 있도록 흠뻑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간격은 한참 자랄 시기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충분히 주시고 식물이 휴면하는 시기인 가을부터 겨울동안은 겉흙이 바짝 마른 뒤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냉방과 난방바람이 식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건조한 냉/난방바람은 식물의 잎을 마르게하는 주범입니다. 특히 상점/사무실의 경우 퇴근 후 냉/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정상적인 물관리가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구입처에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꽃을 감상하기 위한 식물의 경우 토양이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유지 해주시되 항상 젖어있지 않도록 약간의 간격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꽃에 따라 개화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키우시기 전에 반드시 개화시기를 숙지하시고 개화시기에는 물을 말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다육 및 선인장은 사막같은 굉장히 건조한 자연환경에 적응한 식물을 말합니다. 하지만 원산지와는 별도로 실내에서 키우실 경우 봄부터 가을까지는 충분한 햇빛과 바람을 제공해 주시되 물을 주시고 난 뒤에 반드시 빠르게 말라야 합니다. 또한 식물이 휴면하는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다육 및 선인장의 경우 잎에 상당량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어서 한 달 이상 물이 없이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물주는 시기가 가늠이 안되실 경우 잎이나 몸통이 쭈글하거나 홀쭉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때 주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실내식물의 물주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첫째, 전체적인 물주기입니다. 식물의 뿌리부터 가장 위의 잎까지 전체적으로 물에 적셔지도록 충분한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물을 주실 때에는 반드시 물주고 난 뒤 화분 받침에 고여있는 물을 제거하셔야 과습으로 인해 식물이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접시 또는 트레이에 담가주기입니다. 몇몇 식물은 뿌리 성장이 활발하고 화분의 바닥까지 뿌리가 쉽게 자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접시나 트레이에 물을 채워주시고 화분의 밑부분이 잠길 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은 1시간이 넘지 않도록 해주시고 이런 방식의 물주기를 하신 뒤에는 반드시 물이 완전히 빠질 수 있도록 접시나 트레이의 물을 비워주세요.

셋째, 화분 전체 담그기입니다. 싱크대나 아주 큰 양동이 같은 곳에 화분 전체를 담가주시는 방법입니다. 몇몇 식물은 성장하는 시기에 이런 식으로 충분한 물에 노출이 되게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 또한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주시고 담갔다가 빼신 후에는 반드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