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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학산농협 조합원·임직원 힘입어 흑자행진

주요사업 추진 결과 당기순이익 2억5천여만 원 흑자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9그룹 전국 2위, 연속 우수조합 영광 차지

  • 웹출고시간2019.02.24 14:26:29
  • 최종수정2019.02.24 14:26:29

영동 학산농협이 하나로마트를 확장하고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학산농협이 조합원과 임직원 등에 힘입어 흑자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조합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9그룹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2년 연속 우수조합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조합이 흑자결산과 우수조합이 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 임직원 등이 뭉쳐 교육지원사업(지도사업), 신용사업, 보험사업, 경제사업, 경영관리 등을 철저하게 해 냈기 때문이다.

지도사업인 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발전 및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년대비 9천만 원이 증가한 총 2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이중 조합원선진지 견학 1천200만 원, 비료 등 환원사업 5천600만 원, 재해지원 1천200만 원, 초중고대학생 자녀 장학금 8명 200만 원, 농협기차지 게이트볼대회 등에 지원했다.

신용사업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농산물시세 불안정 및 금융기관 상호간 심한 경쟁에도 불구 75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상호금융대출도 경영의 안정과 예대비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고객을 발굴했고 대출금 평잔은 지난해보다 29억 원이 증가한 272억 원의 실적을 보였다.

저 신용자에게 대출하는 서민금융지원과 신규고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사무소로 선정됐고, 2018년 농협중앙회 클린뱅크인증 평가에서 동메달 등급을 달성했다.

보험 사업은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로 총 유효계약고 2천12억 원 달성과 신규예약 및 보전보험료 추진도 63억 원의 실적을 올려 손익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정책사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 129건 31억 원의 실적을 쌓아 농업인 자연재해 등 피해에 대비했으며, 지속적인 친절교육으로 농협중앙회평가에서 2018년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경제 사업은 이상저온 및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 전년대비 23억 원 증가한 141억 원을 취급했고, 출하농산물중 포도는 8억7천만 원이 증가한 46억 원을, 블루베리 8억2천만 원을, 아로니아 2배 증가한 7억9천만 원을 판매했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수도권 및 지방 등의 대형물류센터 신규발굴과 판촉강화, 공선회를 통한 지속적인 품질개선 등 안정적인 판로확보 결과다.

하나로마트도 사업 확장 및 취급품목 다양화로 21억3천만 원을 매출을 올렸다.

최정호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으로 2억5천만 원의 흑자를 내 3.59%의 출자배당 1억1천만 원 및 각종 사업이용실적에 따른 사업 준비금 배당 6천200만원을 조합원 출자금계좌에 적립하고 이용고배당 4천200만원도 조합원에 배당 하게 된다"며 "조합은 순 자본비율 7.01%(1등급), 단순자기자본비율 6.65%(1등급), 총자본비율 21.83%(1등급) 등 경영상태가 아주 건전하며 이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이며 2019년에도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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