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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영동군 종합순위 충북도 1위

전국19위…우수한 행정서비스로 경쟁력 과시, 군민 행복 위한 노력 빛나

  • 웹출고시간2019.02.23 09:23:16
  • 최종수정2019.02.23 09:23:1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9년도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 기초 자치단체 중에 상위권에 랭크되며 행정력을 과시했다.

기장군, 청송군, 대구시 달성군 등에 이어 영동군은 전국에서 19위를 차지했으며, 충북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서비스 10위(도내1위), 주민평가 21위(도내3위)를 차지했다.

영동군은 조직혁신에 중점을 두고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군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 높이기에 주력해 왔다.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의 5대 군정방침에 맞춰 군민만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행정서비스 주 평가항목이었던 사회복지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0위(도내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군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황간면·학산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신설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장애인 보호작업장 운영,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레인보우 행복나눔 등 지역특색에 맞는 복지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에 더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읍·면보장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또한, 영동군은 고령화 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노인일자리 등 일자리경제에 집중했다.

30억 원의 예산으로 13개 사업에 1,124명의 지역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신감 부여,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만들어줬다.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이자 사랑과 낭만의 공간인 영동와인터널의 개장, 새로운 레저시설 송호관광지 카누·카약 체험장 개장, 자연을 벗삼은 힐링 코스인 월류봉 둘레길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이러한 복지시책들과 행정서비스들이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며 주민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더해 소통과 공감의 기반아래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가 반영돼 주민만족도 평가는 지난해에서 25위에서 소폭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살기 좋고 더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700여 공직자 모두 힘을 합쳐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됐으며, 지난 22일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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